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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불펜 투구 후 캐나다행...주중 복귀 예정
입력 2014-03-10 06:11 
윤석민이 비자 발급을 위해 10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로 떠난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윤석민의 첫 실전 등판이 머지않았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스프링캠프를 취재 중인 ‘MASN, ‘볼티모어 선 등 현지 매체들은 10일(한국시간) 윤석민이 불펜 투구를 소화한 뒤 캐나다 오타와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석민은 캐나다에서 현지시간으로 월요일(한국시간 11일) 비자 발급을 위한 인터뷰를 진행한다. 비자 발급이 완료 되는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들은 수요일에서 목요일 사이 캠프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윤석민은 취업 비자를 받지 못해 정식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훈련은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3월 1일 라이브피칭을 했으며, 3일에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했다. 윤석민은 현지 언론을 통해 시즌에 임할 준비가 된 상태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MASN은 윤석민의 훈련 과정을 언급하며 오타와에서 돌아오는 대로 경기에 나갈 준비가 된 상태라고 전했다. 선발 경쟁을 위해서는 실전 무대에서 뭔가를 보여줘야 하는 만큼, 윤석민도 비자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경기에 나가려 할 것이다. 학수고대하던 윤석민의 첫 실전 등판이 임박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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