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SNL 코리아 박성웅, 찌질남 변신…영화 속 카리스마 어디로?
입력 2014-03-09 09:25 
배우 박성웅이 제대로 망가졌다.

박성웅은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에서 찌질남으로 대변신, 최근 개봉한 영화 '찌라시 : 위험한 소문'에서의 카리스마 악당과는 상반된 모습으로 웃음 폭탄을 투척했다

박성웅이 찌질남으로 분한 이번 꽁트의 제목은 ‘중고거래 잔혹사로, 3포세대(경기침체로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세대)와 온라인 거래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인간군상에 대해 코믹하고도 신랄한 풍자를 담았다.

‘SNL 코리아 제작진이 방송을 앞두고 미리 공개한 촬영물의 한 장면에서 박성웅은 찌질한 모습을 한 자취생 역할로 유쾌하게 분해 눈길을 끈다. 후줄근한 츄리닝 차림에 발그레한 볼, 몸을 사리지 않는 표정 연기로 전에 없던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영화 ‘신세계, ‘찌라시 등에서 ‘사악한 연기로 카리스마 악역의 계보를 이으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박성웅이, 그간 볼 수 없었던 완벽히 새로운 모습으로 대활약하며 반전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뜨거운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박성웅은 현재 상영중인 영화 ‘찌라시 : 위험한 소문에서 찌라시 배후를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우곤(김강우 분)을 제거하려는 악역 차성주 역할을 맡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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