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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공' 전북, 부산에 완승…아이스하키 상무, 1차전 패배
입력 2014-03-09 00:06 
【 앵커멘트 】
프로축구 개막전에서 닥공을 앞세운 전북이 3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김연아의 연인 김원중이 소속된 대명 상무팀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아쉽게 패했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반 39분.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전북의 한교원이 시저스킥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전북은 2분 만에 추가 골을 성공하며 달아납니다.

후반 22분에는 레오나르도가 자로 잰 듯한 슈팅으로 다시 한번 부산의 골망을 흔듭니다.

닥공을 앞세운 전북은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보이며 부산에 3대0 완승을 거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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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승팀과 준우승팀 간의 맞대결에선 준우승팀 포항이 울산에 짜릿한 설욕전을 벌였습니다.

김신욱은 경합 상황에서 흐른 볼을 영리하게 마무리하며 개막 축포와 함께 월드컵 출전의 꿈을 키웠습니다.

올 시즌 스테보와 레안드리뉴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대폭 보강한 전남은 서울을 상대로 1대0으로 이겼습니다.

서울은 핵심 수비수였던 아디의 은퇴로 수비진에 안정감을 잃으며 경기를 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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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연인 김원중의 소속팀인 대명 상무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아쉽게 패했습니다.

정규리그 2위인 대명상무는 3위 팀인 일본제지 크레인스와 접전을 벌였지만, 1대2로 패했습니다.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며 상무는 오늘 저녁 열리는 2차전에서 설욕전을 벌입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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