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최하위 부천 하나외환이 정규시즌 우승팀 춘천 우리은행을 누르고 10연패에서 탈출했다.
하나외환은 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우리은행과 홈 경기에서 64-5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하나외환은 시즌 7승째(25패)를 거두는 동시에 10연패 수렁에서 벗어나게 됐다. 반면 우리은행은 24승 9패로 2연패에 빠졌다.
경기내용은 치열했다. 전반을 28-27로 우리은행이 1점차로 리드한 채 끝났지만 3쿼터 들어 하나외환의 반격이 이어졌다.
3쿼터 시작 2분여만에 김정은이 드라이브 인에 이은 바스켓 카운트 득점을 올린 하나외환은 이 점수로 30-30으로 균형을 맞춘 뒤 계속해서 우리은행을 압박했다. 이어서 김정은의 3점슛이 터졌고 박하나의 속공 득점까지 가세하면서 4분여가 지난 시점에서는 37-32로 리드를 잡았다.
4쿼터에도 하나외환의 우위가 계속됐다. 우리은행 강영숙과 이승아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애 5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곧이어 나키아 샌포드와 김정은의 득점으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jcan1231@maekyung.com]
하나외환은 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우리은행과 홈 경기에서 64-5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하나외환은 시즌 7승째(25패)를 거두는 동시에 10연패 수렁에서 벗어나게 됐다. 반면 우리은행은 24승 9패로 2연패에 빠졌다.
경기내용은 치열했다. 전반을 28-27로 우리은행이 1점차로 리드한 채 끝났지만 3쿼터 들어 하나외환의 반격이 이어졌다.
3쿼터 시작 2분여만에 김정은이 드라이브 인에 이은 바스켓 카운트 득점을 올린 하나외환은 이 점수로 30-30으로 균형을 맞춘 뒤 계속해서 우리은행을 압박했다. 이어서 김정은의 3점슛이 터졌고 박하나의 속공 득점까지 가세하면서 4분여가 지난 시점에서는 37-32로 리드를 잡았다.
4쿼터에도 하나외환의 우위가 계속됐다. 우리은행 강영숙과 이승아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애 5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곧이어 나키아 샌포드와 김정은의 득점으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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