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말레이시아항공기 사고, 배트남 해상에서 추락…승객 239명 생존 확인중
입력 2014-03-08 17:38  | 수정 2014-03-08 21:21
말레이시아 항공기/ 사진=말레이시아 항공 페이스북


말레이시아항공기 사고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실종된지 열시간이 지났지만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베트남 해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국 인민일보가 오늘(8일) 새벽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여객기가 베트남 해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베트남 해군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추락지점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영해의 경계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말레이시아항공 측은 승객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여객기 MH370편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수방 항공관제소는 현지 시간으로 오늘 새벽 2시 40분쯤 실종 여객기와 마지막으로 교신을 주고받은 뒤 연락이 끊겼다고 전했습니다.

이 여객기는 보잉 777-200기종으로, 유아 2명을 포함한 승객 227명과 승무원 12명이 타고 있었고, 오늘 오전 6시 반쯤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말레이시아항공기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말레이시아항공기 사고, 왠지 불안하다” 말레이시아항공기 사고, 어쩜좋아…” 말레이시아항공기 사고, 보잉777시리즈 정말 문제 많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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