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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좋다' 유승우, 어려운 형편…"1000원씩 모아서 기타 샀다" 눈물
입력 2014-03-08 17:26 
사진=MBC사람이좋다


사람이좋다 유승우

가수 유승우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해주지 못했던 것에 대해 미안한 감정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오늘(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유승우는 "부모님이 가수가 되는 것을 반대해서 몰래 몰래 1000원씩 모아서 기타를 샀다"며 "아빠가 어느 날 내가 서울대 갔으면 좋겠다고 해서 가수가 되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아빠가 처음으로 내게 해코지를 했다. 싸우고 맞기도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유승우의 아버지는 아들의 가수의 꿈을 반대한 이유에 대해 "경제적으로 지원을 못해줄 부담이 있었다"고 미안해 했습니다. 이어 유승우의 어머니도 "경제적으로 지원 못해주니깐 미안했다"며 결국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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