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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이순재 인생철학, "난 아직 60대…대우는 필요 없다" 감동!
입력 2014-03-08 15:24 
사진=tvN꽃보다할배


꽃보다 할배 이순재 인생철학

'꽃보다 할배 시즌2'의 맏형 이순재 인생철학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7일 첫 방송 된 tvN '꽃보다 할배 시즌2'에서는 맏형 이순재가 짐꾼 이서진 없이 동생 할배들을 든든하게 이끄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제작진은 중급 배낭여행을 위해 이서진에게 하루 늦게 도착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에 이서진 없이 여행을 떠나게 된 할배들은 맏형 이순재에게 모든 것을 일임했습니다. 이순재는 비행기에서 계속 지도를 보며 스페인에 대해 공부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랜 비행에 이순재가 컨디션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자 제작진은 걱정하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에 이순재는 "나이 먹었다고 주저앉아 대우나 받으려는 것은 늙어 보이는 것이다"라며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순재는 "인생은 긍정적으로 보면 좋다. 이제 우리 나이는 닥치면 닥치는 대로 살아야 한다"며 "나는 당장 내일 할 일이 있으니까, 끝을 생각하기보다 현재에 최선을 다해야지 팔십이라는 것도 잊고 '아직도 육십이구나' 하며 산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박수갈채를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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