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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우, "하루 천원씩 모아 기타 샀다"…가수 되기까지의 사연 `뭉클`
입력 2014-03-08 09:55 
사진출처=MBC "사람이 좋다" 캡처

Mnet '슈퍼스타K4' 출신 가수 유승우가 가수가 되기까지의 사연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김희아, 가수 유승우가 출연했다.
유승우는 과거 부모님이 자신이 음악 하는 것을 반대했다고 말했다. 유승우는 "집안에 반대가 있었다. 하루에 1000원씩 모아 기타를 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버지에게 '서울대 가는 것보다 가수 되는 게 더 빠르겠다'고 말했다. 그때 처음으로 아버지가 제게 해코지를 하셨다. 맞고 싸우고 그랬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대해 아버지는 "하나 가르치는데 (음악) 레슨비가 몇 백만 원씩 들고, 이런 소리를 주위에서들 너무하니까 걱정이 됐다"라며 아들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어머니 역시 "미안하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유승우 또한 "내 고집이 가족을 힘들게 했다. 내가 못된 것 같다"며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유승우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승우, 잘 돼서 다행이네”, 유승우, 앞으로도 승승장구하길”, 유승우 파이팅”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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