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꽃돼지 분식' 사연 알고보니…"32년 전통의 장소, 살리기 프로젝트!"
입력 2014-03-07 22:51  | 수정 2014-03-07 22:51
'꽃돼지 분식' 사진=SBS


'꽃돼지 분식'

춘천의 꽃돼지분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7일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춘천 근화동에 위치한 32년 전통의 ‘꽃돼지분식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5평짜리 비좁고 허름한 가게지만 전국 떡볶이 명가리스트에 당당히 올라 있는 꽃돼지분식은 앞에 새로운 길이 생겨 가게가 철거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이러한 사정이 알려지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꽃돼지분식집 살리기 프로젝트가 진행됐고 분식집 주제가 작곡과 포스터 제작 등 재능기부와 공연 등이 펼쳐졌습니다.


그 결과 길거리 모금과 기부공연, 계좌를 통한 후원을 통해 총101만 627원이 모여 주인 이기홍 할머니에게 전달됐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분식집을 마련할 금액은 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꽃돼지 분식, 재능기부 좋다" "꽃돼지 분식, 안타까워 32년 전통의 가게 꼭 살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꽃돼지 분식, 한 번 가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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