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 운용사에 해외주식투자 첫 위탁
입력 2014-03-07 20:29 
국민연금이 해외 주식 투자 역사상 처음으로 국내 자산운용사에 위탁운용을 맡긴다. 국민 노후자금의 안정적 증식과 국내 자산운용업계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취지로 평가된다.
국민연금은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2개 국내 운용사를 포함해 총 4개사를 중국본토 A주 투자 위탁운용사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중국본토 A주란 중국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주식 중 내국인과 외국인 투자적격인증(QFII)을 받은 해외투자자만 거래할 수 있는 주식을 말한다.
국내 운용사가 국민연금 해외 자산을 운용하는 위탁운용사로 뽑힌 것은 처음이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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