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계 여성의 날 3·8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 열려"
입력 2014-03-07 17:43 
세계 여성의 날

세계 여성의 날 3·8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 열려"


매년 3월 8일인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예고되었습니다.

UN이 만든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에서 섬유산업 여성노동자 1만5000명이 10시간 노동제 도입, 임금 인상 등 근로환경 개선과 노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벌인 운동에서 유래합니다.

이에 서울시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7~8일에 걸쳐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7일 오후 4시30분 ‘시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여성 청소근로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간담회에는 지하철 공사 청소 정규직 여성 근로자와 회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하여 정규직 전환 이후의 일들에 대해 의견을 나눌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서울시 여성가족재단도 8일 ‘여성 일자리 생생토크를 통해 주로 여성 직장인의 큰 고민거리라 할 수 있는 경력단절, 비정규직, 시간제 일자리 문제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도 여성단체들이 주최하는 기념행사와 토론회 등이 잇따라 열릴 예정입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여연)은 8일 오후 2시부터 청계광장에서 '3·8 여성선언' 행사를 개최합니다. '점프, 뛰어올라 희망을 찾자!'라는 슬로건 아래, 민주주의·평등세상·소통사회를 위해 한국 사회가 꼭 해야 할 과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기념식 뒤에는 보라색으로 복색한 참가자들과 함께 퍼레이드도 준비되었습니다.

또한 여연은 시민참여 문화행사로 28일까지 '점핑스토리 전'을 연다. 역대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자들과 여연 홍보대사인 배우 권해효, 방송인 김미화 등 사회인사, 전국의 여성운동가와 많은 시민들의 '점프사진'과 응원메시지를 온·오프라인 갤러리에 전시하는 사진전입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여협)는 7일 오후 2시 국회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정치판! 이제, 여성이 바꾼다!'를 주제로 여성정치참여 확대 결의대회를 합니다. 6·4 지방선거 여성참여 50% 달성을 위한 토론회도 열릴 예정입니다. 여협은 결의대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정치 개혁을 위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의원연맹(IPU)에 따르면, 핀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국가들의 여성 정치 참여율은 30~40%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의회의 여성 참여 비율은 국회의원 15.7%, 광역의회 14.8%, 기초의회 21.7%에 불과합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120개 국내 여성단체지도자와 정·관·학계의 주요인사 및 여성정치인 등 600여 명이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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