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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아나 “박지성 소개해줬지만…김민지 떠나니 마음 이상해”
입력 2014-03-07 15:51  | 수정 2014-03-07 15:53
박지성의 연인 김민지 SBS 아나운서가 눈물로 이별의 말을 전했다. 사진=풋볼매거진골 캡처
[MBN스타 대중문화부] 박지성의 연인 김민지 SBS 아나운서가 눈물로 이별의 말을 전했다.

7일 오전 방송된 SBS ‘풋볼 매거진 골에서 김민지 아나운서의 마지막이 그려졌다.

이날 배성재 SBS 아나운서는 김민지 아나운서가 ‘풋볼 매거진 골에 온지가 1년 반 정도 되었는데 처음에는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내가 자초한 부분도 있지 않느냐. 소개도 해줬는데 두 사람의 맺어짐으로 김민지 아나운서를 보내게 되니 마음이 이상하다”고 말한 뒤 꽃다발을 건넸다.

감사하다”며 입을 연 김민지 아나운서는 아마 누군가 와서 내 빈자리를 잘 채워주실 것이다. 많은 분이 나를 금방 잊으시겠지만 나는 정말 ‘풋매골과 날 사랑해주는 팬들을 잊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2010년 SBS 12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시 5분 방송되는 SBS ‘풋볼 매거진 골을 진행해왔다. 그는 지난해 6월 축구선수 박지성과의 교제 사실이 알려진 이후에도 ‘풋볼 매거진 골에서 다양한 활약을 펼쳐왔으나 최근 결혼을 앞두고 퇴사를 결정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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