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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저를 금방 잊으시겠지만…" 눈물 펑펑…"그렇게 슬퍼?"
입력 2014-03-07 14:32 
김민지/ 사진=SBS 방송 캡처


김민지 "저를 금방 잊으시겠지만…" 눈물 펑펑…"그렇게 슬퍼?"

'김민지'

박지성과의 결혼 준비를 위해 SBS를 떠나는 김민지 아나운서가 방송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6일 방송된 SBS '풋볼 매거진 골'을 마지막으로 김민지 아나운서는 SBS에서의 활동을 마쳤습니다. 김민지는 퇴사 후 남자친구인 박지성과의 결혼 준비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마지막 방송에서 김민지는 끊임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어 "아마 누군가 와서 멋지게 잘 채워주시겠지만, 그리고 많은 분들이 저를 금방 잊으시겠지만, 저는 정말 '풋매골'더 그렇고 사랑해주신 분들도 그렇고 아마 잊기가 어려울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또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프로그램을 마쳤습니다.

김민지 아나운서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민지, 아나운서로 화려하게 살다가 내조만 하는거 쉽지는 않을 듯" "김민지, 안 잊을거예요 수고하셨어요" "김민지, 예쁜 결혼식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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