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대한전선 계열 티이씨앤코, 자본잠식…하한가 추락
입력 2014-03-07 14:06 

대한전선 계열의 통신케이블 전문 계열사 티이씨앤코가 자본잠식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우려로 급락하고 있다.
7일 오후 1시 55분 현재 티이씨앤코는 전일 대비 15.00% 내린 323원을 기록 중이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티이씨앤코는 최근 사업연도 말 기준 자본금의 100분의 50이상 잠식(80.9%)됐다. 한국거래소는 감사보고서에서 자본잠식 시살이 확인되면 티이씨앤코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티이씨앤코는 최근 3년 연속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매출 711억원을 달성했으나 영업손실 604억원, 당기순손실 1183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티이씨앤코의 최대주주는 대한전선 외 1인이며 총 58.24%(3052만9282주)를 보유하고 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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