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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홍명보 "윤곽 잡았다"
입력 2014-03-07 12:40  | 수정 2014-03-07 15:13
【 앵커멘트 】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2대 0으로 승리한 축구대표팀이 오늘 오전 귀국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월드컵에 나갈 선수들을 거의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홍명보 감독은 축구대표팀 경기에서 2년 4개월 만에 골을 넣은 박주영에게 합격점을 줬습니다.

'기대 이상의 경기력'이었다며 브라질월드컵 때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생각한 것 이상으로 경기는 계속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본인의 몸 상태는 저희 경기 출전하는 데는 전혀 이상이 없다는 판단이었습니다."

홍 감독은 주전 측면 수비수와 골키퍼는 아직 정하지 못했지만, 나머지 포지션의 선수들에 대한 옥석 가리기는 거의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대체로 어느 정도는 저희가 윤곽을 이 시점이면 잡아야겠죠. 마지막 평가전도 마쳤고."

홍명보 감독은 부상 등의 변수가 없는 한 이번 그리스전을 치른 선수 위주로 월드컵 출전명단을 확정합니다.


이어 5월 중순부터 소집훈련을 시작해 5월28일 국내에서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르고 같은 달 30일 최종 전지훈련지인 미국 플로리다로 이동합니다.

결전지 브라질에는 플로리다에서 열흘 정도 훈련하고 입성합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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