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사흘째 하락
입력 2007-01-29 14:02  | 수정 2007-01-29 14:02
57분 증시정봅니다.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까지 발표된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부진등으로 투자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이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는 등 매수주체 부재가 지속되며 지수가 약세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7.11포인트 하락한 1363.8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철강금속,의료정밀,건설업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음식료품,전기전자,유통,전기가스,통신업등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황 우려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등 대형 기술주가 하락하고 있고, 한국전력과 SK텔레콤,KT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포스코가 사흘만에 반등하며 2% 올랐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등 은행주와 현대자동차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크라운제과는 장하성펀드가 추천하는 감사 선임에 협조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6%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37포인트 오른 584.4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락문화업종과 금속, 기타제조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출판매체복제 업종과 통신서비스, 인터넷과 반도체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자사주 취득 발표로 NHN이 닷새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하나투어,CJ홈쇼핑,다음이 상승하고있습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과 메가스터디,휴맥스,포스데이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유원컴텍이 신기술 개발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세를 타고 있고,아이디에스가 윈도비스타 관련 제품 개발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쌍용건설이 지난 4.4분기 호실적 효과를 보며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루보는 최대주주 지분매각 소식에 휘청거리며 3.7%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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