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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황인호 감독, "원래 스릴러 장르 아니었다"…그럼 어떤장르였지?
입력 2014-03-07 11:34 
몬스터 황인호 감독 / 사진=스타투데이


'몬스터 황인호 감독'

영화 '몬스터' 황인호 감독이 주연배우 이민기와 김고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몬스터' 언론시사회에는 황인호 감독과 배우 이민기, 김고은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황인호 감독은 스릴러 장르에 코믹 요소를 넣은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몬스터'는 스릴러 장르에서 시작한 영화가 아니고, 태수(이민기)와 복순(김고은)이라는 캐릭터를 보고 시작한 영화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스릴러라서 연쇄살인마나 살인이 나온 게 아니라 태수이기에 살인이, 복순이기 때문에 따뜻한 인간미가 나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황인호 감독은 "작가 출신이다 보니 원래 캐릭터로 시작한다. 장르를 규정짓고 만들다 보면 틀 안에 갇히곤 한다"며 "어떤 이야기를 쓰든지 사람을 먼저 생각한다. 만약에 그 사람 곁에 귀신이 나오면 호러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오면 멜로가 되는 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몬스터 황인호 감독'에 대해 네티즌들은 "몬스터 황인호 감독, 작가출신이었다니 대단하다!" "몬스터 황인호 감독, 스릴러 장르에서 시작하지 않았는데 스릴러가 나올 수 있는거구나" "몬스터 황인호 감독, 영화 기대할께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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