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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전혀 다른 축구화 ‘마지스타(Magista)’ 공개
입력 2014-03-07 10:57 
나이키가 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펼쳐진 글로벌 이벤트를 통해 지금껏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축구화 ‘마지스타(Magista)’를 공개했다. 사진= 나이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나이키가 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펼쳐진 글로벌 이벤트를 통해 지금껏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축구화 ‘마지스타(Magista)를 공개했다. 이번 이벤트는 FC바르셀로나 중원의 핵인 플레이메이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함께 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마지스타는 끊임없는 움직임과 정교한 컨트롤을 통해 공격 기회를 창출하는 플레이메이커를 위해 탄생한 축구화로, 창조적인 패스로 경기의 흐름을 단번에 변화시키는 찰나의 순간에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디자인됐다.
나이키 측은 기존 축구화의 형태와 기능성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완벽히 탈피한 새로운 개념의 축구화라고 소개하고 있다. 나이키의 최신 갑피 기술인 ‘플라이니트(Flyknit)가 접목된 최초의 축구화이자 발목 부분에 ‘미드 컷(Mid Cut)높이의 ‘다이내믹 핏 칼라(Dynamic Fit Collar)가 적용된 최초의 축구화다.
마크 파커 나이키 사장 겸 CEO는 마지스타의 혁신에 대해 나이키는 항상 선수의 기능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그들의 고유한 능력을 부각시키는 것을 최우선적인 목표로 삼아왔다”며 마지스타는 이러한 나이키 특유의 디자인 철학과 혁신의 역사를 이어갈 뿐 아니라 더욱 발전시킨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마지스타는 지난 4년 간 나이키 스포츠 연구소의 리서치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마리오 괴체와 같은 세계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들의 피드백을 통해 완성됐다. 이니에스타는 마지스타의 착용감은 너무 특별해 마치 아무것도 신지 있지 않는 듯한 느낌을 준다”면서 이 축구화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준다”고 평했다.
나이키 스포츠 퍼포먼스 풋웨어 부문 부사장 필 맥카트니는 나이키는 마지스타를 통해 축구화가 선수의 몸의 연장선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면서 발에 신는 축구화가 아니라 발과 함께 움직이는 축구화로, 불필요한 방해 요소를 제거하여 선수들이 자신의 내재된 잠재력과 창의성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마지스타는 오는 4월 29일부터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사전 예약구매가 가능하며, 나이키 축구 전문 매장에서는 5월22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lastuncl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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