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사흘째 상승…1980선 회복
입력 2014-03-07 09:33 

코스피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980선을 회복했다.
7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19포인트(0.36%) 상승한 1982.8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외국인은 63억원, 기관은 51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은 11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종이목재, 보험, 운송장비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다. 이 가운데 전기가스업이 1% 대 초반으로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NAVER, POSCO, 한국전력, 신한지주, SK텔레콤, LG화학, 현대중공업은 오르고 있으나 현대차, SK하이닉스, 기아차, KB금융은 하락하는 중이다.
이밖에 종목으로는 KT가 12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소식에 2% 가까이 하락해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2.74포인트(0.51%) 오른 543.0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억원과 25억원 쌍끌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 반면 개인은 58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포스코ICT가 1%대 강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4원 내린 1062.7원을 기록 중이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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