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미 'BDA 질문서' 사전 교환
입력 2007-01-29 10:12  | 수정 2007-01-29 10:12
북한과 미국이 내일(30일) 재개되는 방코
델타아시아 BDA 실무회의를 앞두고 불법행위 연루 의심을 받고 있는 북한계좌와 관
련된 질문서를 교환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이 지난달 6자회담 기간에 진행된 BDA 1차 실무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소명
이 필요한 내용을 '간접 협의'해온 만큼 내일 속개되는 2차 BDA 실무회의에서는 일정한 합의 도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질문서에서 미측은 달러 위조와 밀수, 대량살상 무기 등의 혐의가 짙은 계좌에 대한 소명을 요구했고, 북한측은 BDA 계좌 동결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 등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DA와 관련해 동결된 북한 계좌는 20개 북한은행과 11개 북한 무역회사, 9개 북
한 개인계좌 등 50여개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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