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 주변 후광효과?
입력 2007-01-29 10:07  | 수정 2007-01-29 13:00
분당급 신도시 예상 후보지들이 부각되면서 이들 지역 인근에서 분양되는 물량에 적지않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후광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 상반기 안으로 확정될 분당급 신도시는 강남의 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는 거리에 들어서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들 지역 인근에 지어지는 물량들도 후광효과가 기대되면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예상 후보지들인 만큼,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 함영진 / 내집마련정보사 팀장
-"후보지에서 떨어질 경우 장기간 돈이 묶일 수도 있으니 실거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예상후보지로 거론되는 곳 가운데, 올해 가장 많은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곳은 광주시로 총 8개 사업장 5천 207세대가 공급됩니다.


분양시기는 유동적이지만, 대부분이 상반기에 공급 예정으로 송정동 우정건설 830가구, 태전동 우림건설 475가구, 탄벌동 경남기업 975가구, 곤지암 현진 390가구 등입니다.

안양과 과천일대는 강남을 대체하는 주거지로 가장 근접한 거리에 있어 예상 후보지로 분석되고 있다.

과천 갈현동 인근 안양 비산동에서 성원건설이 주상복합 397세대, 신원종합개발이 158세대를 공급하고 안양 호계동에선 일신건영이 380세대를 준비 중입니다.

하남시는 강동구, 송파구와 맞닿아 있고, 한강을 경계로 구리와 남양주시와 인접해 있어 신도시예정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분양물량으로는 한라건설이 8월경 덕풍동에서 타운하우스 126세대를 공급할 예정이고 중앙건설도 덕풍동 일대에서 33단일평형으로 약 470세대의 지역조합아파트를 준비 중입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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