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꽃샘추위 기승 "경칩인데 아직 영하"
입력 2014-03-06 17:16  | 수정 2014-03-10 19:42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인 6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낮 한때 구름 많겠다"며 "해안지역과 내륙에도 바람이 대체로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4도, 인천 영하 2도, 수원 영하 6도, 부산 0도 등이다.
강원 산간 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설악산 현재 기온은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진 곳도 있다.

기상청은 오는 7일 아침까지 춥겠고 일부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은 가운데 복사냉각으로 아침에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면서 춥겠다"고 말했다.
꽃샘추위 기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꽃샘추위 기승, 아직까지 두툼한 패딩을 입어야 한다니" "꽃샘추위 기승, 생각보다 많이 추워요" "꽃샘추위 기승, 오늘 서울에 눈까지 왔던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