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파워! 중소기업]데코라 그립 "구슬로 야생화 키운다"
입력 2007-01-29 09:57  | 수정 2007-01-29 11:09
한 벤처기업이 구슬을 이용해서 꽃꽂이는 물론 수경재배, 야생화를 키우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특히 화훼산업의 선진국인 일본과 유럽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원 기자입니다.


한 벤처기업이 개발한 꽃꽂이관련 제품입니다.

마치 구슬 목걸이를 얽은 것 같은 모습이지만 꽃을 원하는 모양으로 꽂을 수 있고 수경재배도 가능합니다.

또 배지를 이용하면 최소한의 흙만 함께 사용해서 야생화를 집에서 쉽게 키울 수도 있습니다.

구슬의 색깔도 다양해서 꽃의 다양한 색깔과 함께 새로운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다 쓴 페트병 등 폐자재를 활용해서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유영실 / 데코라 그립 대표이사
-"데코라 그립은 폐합성수지를 원료로 만든 제품이구요. 2005년에 환경부에서 친환경마크를 받았습니다."

구슬 목걸이를 잘 조화시킨 평범해보이는 아이디어지만 40여개국에 특허를 출원해 6개국에서 특허를 받았고 수출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유영실 / 데코라 그립 대표이사
-"데코라 그립은 41개국에 특허를 출원했고 6개국은 이미 받았습니다. 최근 중국하고 미국은 수출중이고 일본과 네덜란드 등 유럽국가는 수출 상담이 진행중입니다."

특히 구슬의 소재도 다양화하고 꽃이 오래 살수 있는 꽃다발 등 새로운 아이템도 개발하고 있어서 해외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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