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기면증, 대체 뭐길래? 증상 알고보니…"설마 나도?"
입력 2014-03-06 17:03 
'기면증' 사진=MBN


'기면증'

낮에 과도하게 졸리고 REM 수면이 비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기면증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면증은 잠이 들 때나 깰 때, 수면 마비, 수면 발작 등의 증상을 보이는 신경정신과 질환입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2012년 한 해 동안 기면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235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1480명으로 여성(876명)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가 770명으로 1위, 10대(634명)와 30대(507명)가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기면증 환자 수는 2008~2010년에 1,300~1,400명 선이었던 것에 비해 2011년부터 전년 대비 25% 이상 늘어났습니다.

기면증은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으나 낮잠과 같은 생활습관 교정, 심리 상담, 그리고 약물 내성 줄이기 등 통합적 치료 접근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기면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네티즌들은 "기면증, 이런 질환도 있구나" "기면증, 요새 자다가 자주 깨는데 이것도 기면증인가" "기면증, 병원 가봐야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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