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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 “‘몬스터’ 태수 역 위해 스스로 시험하고 타협해”
입력 2014-03-06 16:53  | 수정 2014-03-06 20:55
사진=한희재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이민기가 배역에 대한 높은 몰입도를 밝혔다.

이민기는 6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몬스터(감독 황인호·제작 상상필름(주))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책으로 태수를 파악한 후 촬영을 준비를 하고 임했는데 영화와 다르지 않더라”고 밝혔다.

이어 ‘몬스터 촬영 전, 태수라는 캐릭터에 다가가려고 타협했고 스스로 시험한다. 일상에서 캐릭터를 닮으려고 했다. 일상에서 태수라면 어떤 감정을 느낄까 등을 느끼려고 했다. 태수는 예민하고 날카로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몸의 변화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남다른 역할 준비과정을 전했다.

앞서 이민기는 날카롭고 냉철한 연쇄살인마 태수 역을 위해 체지방 4%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체중 감량까지 한 바 있다.

‘연애의 온도 ‘오싹한 연애 ‘퀵 ‘해운대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는 이민기는 ‘몬스터에서 완벽한 연쇄살인마 태수 역을 맡아,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몬스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 태수(이민기 분)와 그에게 동생을 잃은 제대로 미친 여자 복순(김고은 분)의 끝을 알 수 없는 맹렬한 추격을 그렸다. 오는 13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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