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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토] 축구팬 36% “포항, 울산에 승리 예상”
입력 2014-03-06 14:55 
포항 황선홍 감독과 고무열. 사진=MK스포츠 DB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오는 8일(토)부터 9일(일)까지 벌어지는 국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6경기 및 독일 분데스리가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포항-울산(1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36.61%는 포항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울산의 승리 예상은 30.52%로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은 32.87%로 예측됐다. 디펜딩 챔피언 포항과 준우승팀 울산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K리그 클래식 정규 시즌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포항은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울산을 상대로 막판 대역전극을 펼치며 우승 트로피를 끌어 안았다.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 하나 없이 K리그 클래식과 FA컵에서 모두 우승한 포항이지만, 이번 시즌 FA로 황진성, 노병준 등이 빠져나가며 팀 전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울산은 지난 시즌 다잡은 우승을 놓친 후 조민국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다. 최태욱, 백지훈, 김선민 등 전력을 강화시키며 올 시즌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두 팀의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울산이 2승 1무 1패로 다소 우위에 있었다.
지난 2012년 챌린지로 강등되었다가 2년만에 1군 무대로 다시 복귀한 상주가 홈에서 인천과 맞붙는 가운데 축구팬 45.57%는 원정팀 인천의 손을 들어줬다. 홈팀 상주 승리 예상(29.61%)과 무승부 예상(24.83%)이 뒤를 이었다. 상주를 이끄는 박항서 감독은 이번 시즌 리그 잔류를 목표로 잡고 있다. 군부대 특성 상 선수 구성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즌 내내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문제다. 인천은 김남일, 한교원 등의 주축 선수가 떠났지만 젊은 선수들을 성장을 토대로 2년 연속 상위권을 노리고 있다.
이밖에 전북-부산(2경기)전에서는 전북 승리 예상(80.81%)이 압도적으로 집계된 가운데, 무승부 예상(11.94%), 부산 승리 예상(7.25%)이 뒤를 이었다.
독일 분데스리가…레버쿠젠, 하노버96 상대 승리 예상 52.17%로 집계돼
분데스리가에서는 손흥민이 속한 레버쿠젠이 하노버와 원정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레버쿠젠의 승리 예상(52.17%)이 하노버96의 승리(24.97%)보다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무승부 예상은 22.85%로 집계됐다. 하노버는 11위, 레버쿠젠은 3위에 위치하고 있다. 하노버는 최근 리그에서 1무 3패, 레버쿠젠은 3연패 중으로 양 팀 모두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레버쿠젠의 손흥민은 소속팀에서 골 침묵을 이어가다, 6일 그리스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소속팀에서의 활약 또한 기대되고 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레버쿠젠이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리그 선두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와 원정경기를 갖는 가운데, 축구팬들의 뮌헨 승리 예상(80.59%)이 압도적으로 높게 집계되었고 무승부(11.25%), 볼프스부르크 승리 예상(8.16%)이 뒤를 이었다.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 게임은 오는 8일(토) 오후 1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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