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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김의성-임형준 특별출연…독보적 존재감 과시
입력 2014-03-06 13:31 
[MBN스타 손진아 기자] 2014년 2월 한국영화 개봉작 중 첫 번째 100만 관객을 돌파, 개봉 3주차 평일에도 뜨거운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영화 ‘찌라시 : 위험한 소문(이하 ‘찌라시)이 강한 개성과 연기력을 지닌 배우 김의성, 임형준의 특별출연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이끌고 있다.

‘찌라시는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된 매니저 우곤(김강우 분)이 사설 정보지의 근원을 추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범죄 추격극이다.

지난해 9월 개봉, 912만 명을 동원한 영화 ‘관상에서 한명회 역을 맡아 관객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김의성은 ‘찌라시를 통해 다시 한 번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다. 배우 안성기가 맡은 캐릭터 남정인의 반대 세력인 국회의원 박영진 역을 맡은 그는 근거 없는 소문의 핵심을 쥐고 있는 인물이다. 지적이고 깔끔한 모습 이면에 다른 속내를 철저히 감추고 있는 박영진 캐릭터는 김의성의 탁월한 연기력이 더해져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서 코믹 연기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최근 영화 ‘공범에서는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여 뜨거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임형준은 이번 작품에서 기업 오앤씨와 정치계가 연루된 사건의 중심에 선 인물 조우찬 역을 맡았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열한 면모를 지닌 조우찬 역의 임형준은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처럼 강한 개성과 존재감을 지닌 두 배우 김의성, 임형준의 출연은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자아내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 호응을 이끌고 있다. ‘찌라시는 1020 젊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개봉 3주차 평일에도 지치지 않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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