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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측, 김원중과 열애설 시인…설마했는데
입력 2014-03-06 11:05  | 수정 2014-03-10 19:19

'피겨여왕' 김연아(24) 소속사 올댓스포츠가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과 열애설을 시인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6일 오전 김연아와 김원중의 열애설을 단독보도한 가운데 오랫동안 침묵을 지켰던 올댓스포츠가 이를 시인한 것이다.
열애설이 터진 이후 몇시간 동안 취재진과 연락이 닿지 않았던 올댓스포츠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에서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김연아 선수의 열애 보도기사와 관련하여, 기사의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며 김원중 선수와 교제중임을 말씀드립니다"고 짧게 언급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의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와 김원중 선수는 지난 2012년 7월 태릉 선수촌에서 만났으며 학번은 다르지만 고려대학교 동문이라는 점, 얼음판에서싸워야 한다는 공통분모가 둘을 가깝게 만들었다고 알려졌다.
디스패치는 지난해 8월부터 "김연아, 김원중 선수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했다"며 "김원중이 소치로 떠나는 김연아의 마지막 훈련도 지켜봤다"고 전했다.
또 김원중의 지인의 말을 빌어 "(김연아가) 부상으로 육체적 교통, 심리적 압박에 시달렸다"며 "김원중이 든든한 위로가 됐다. 찌푸린 김연아를 웃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9월 6일 김연아의 생일과 12월 19일 김원중의 생일을 서로 챙겨주었으며 크리스마스 이브를 함께 보내는 모습도 포착됐다. 김원중 선수가 자신의 주머니에 김연아 선수의 손을 넣고 다정하게 걸어가는 사진 등이 둘의 다정한 사이를 짐작케 해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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