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번주 재계는...전경련 회장 확정
입력 2007-01-29 00:32  | 수정 2007-01-29 08:26
이번주 재계의 관심사는 재계의 수장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누가 맡을 것인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재계는 회장단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강신호 회장이 전경련 회장 연임을 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주 회장단 회의를 가진데 이어 금요일인 다음달 2일 이사회를 갖습니다.

회장단 만장일치로 전경련 회장에 다시 추대된 강신호 회장은 이사회에서 수락여부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재계에서는 강회장이 아들과의 경영권 분쟁 문제를 해결했고 이건희 삼성 회장 등이 지지하고 있어서 전경련 회장을 맡을 것으로 확신하는 분위기 입니다.

삼성그룹은 사장단과 임원 인사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 갑니다.


그동안 사장단 사무실 공사와 업무 파악 등으로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정리하고 사업부별로 새로운 판짜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현대기아차 그룹도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섭니다.

우선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영업 조직을 분리하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특히 다음달 5일 정몽구 회장 비자금 사건 선고공판을 앞두고 현대기아차 그룹은 바쁜 한주를 보낼 전망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8일까지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뒤 곧바로 귀국합니다.

최회장은 다보스포럼에서 포착한 세계경제의 흐름을 SK그룹의 글로벌 경영에 반영하는 작업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해외출장길에 나선 김승연 한화 회장도 동남아국가 등을 돌며 그룹의 새로운 글로벌 전략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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