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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좌완 조 샌더스 영입해 선발 강화
입력 2014-03-06 03:59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좌완 선발 조 샌더스를 영입, 선발진을 보강했다.
텍사스 구단은 6일(한국시간) 사운더스를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샌더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내야수 알렉스 카스텔라노스를 40인 명단에서 제외했다.
200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애너하임 엔젤스에 지명된 샌더스는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2006년부터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2007년 17승 7패 평균자책점 3.41로 전성기를 누렸고, 2008년 올스타에 뽑혔다.
이후 애리조나, 볼티모어를 거쳐 2013시즌 시애틀로 이적했다. 시애틀에서 32경기에 선발로 나와 183이닝을 책임졌지만, 11승 16패 평균자책점 5.26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CBS스포츠의 조 헤이먼은 샌더스가 50만 달러를 기본급으로 받으며, 25인 명단에 합류할 경우 150만 달러를 연봉으로 받게 된다고 전했다. 샌더스는 알렉시 오간도, 콜비 루이스, 토미 핸슨, 닉 테페쉬 등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 진입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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