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 3번이나 반송된 이유 알고보니…"짝사랑 아냐?"
입력 2014-03-05 12:47 
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차 세계대전 당시 쓰였던 연애편지가 발견돼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게재됐습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 편지는 1945년 당시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미군 기지에 있던 앨버트 암 중사가 헬렌 로스멜이라는 여성에게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편지는 텍사스 주 댈러스에 사는 실러 포크 씨가 플로리다 주에서 구매한 고서적에서 발견됐습니다. 특히 개봉이 되지 않은 상태로 책 속에 있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끕니다.


포크는 편지에 적혀 있는 주소지로 이 연애편지를 다시 보냈지만, 세 번이나 반송 되었다면서 헬렌 로스멜이나 그 가족들에게 이 사연이 알려지길 원했습니다.

포크는 이 한 통의 편지가 그녀에게 전달되었다면 그녀의 인생이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이보다 더 감동적인 영화 같은 사연이 어디 있겠냐”라며 수취인이었던 헬렌이 꼭 받을 수 있기를 소망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를 본 누리꾼들은 "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 진짜 영화같은 일이 벌어졌네요" "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 역시 사랑의 힘은 위대해" "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 다른 남자랑 결혼해서 잘 살았던 것 아닐까?" "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 짝사랑했던 것 같은데.."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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