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아이언맨 슈트, 오바마 "아이언맨 만들고 있다" 과거 발언 '눈길'
'해저 아이언맨 슈트'
해저에서 사용하는 아이언맨 슈트가 개발돼 전세계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최근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한 회사가 개발한 이 수트의 이름은 '엑소슈트'로 가격은 무려 60만 달러로 한화로 약 5억 8000만원이 넘는 고가입니다.
이 슈트를 입으면 지상 기압에 비해 30배 정도 높은 압력에서도 착용자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해양 학자들이 300m 해저까지 내려가 직접 탐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슈트는 키가 2m,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딘 몸체의 무게가 240kg에 달합니다. 지상에서는 무겁지만 해저에서는 가볍게 움직일 수 있어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1.6마력짜리 추진기가 4개 장착 되어있어 전후 및 옆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슈트의 팔 동작도 대단히 유연해 누구나 잠깐만 연습하면 작은 물건도 집어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상시에는 슈트 내부의 산소로 50시간까지 해저에서 버틸 수 있어 그야마로 '해저 아이언맨 슈트'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다는 평입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아이언맨을 만들겠다는 농담 섞인 발표를 한 바 있습니다.
오바마는 "아이언맨을 만들기 위해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라며 "전 좀 있으면 날아갈 것이고, 오랫 동안 작업해온 비밀 프로젝트"라며 웃으며 말했습니다.
또 오바마는 "사실 아니지만 아마도요" 라며 "기밀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해저 아이언맨 슈트에 대해 누리꾼들은 "해저 아이언맨 슈트, 오바마 진짜 만들고 있는 것 아냐?" "해저 아이언맨 슈트, 저거 농담 아니고 진짜였으면 대박" "해저 아이언맨 슈트, 가격이 어마어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