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의 선물’ 이보영 오열, 딸은 싸늘한 주검으로…
입력 2014-03-05 09:21 
‘신의 선물에서 최초 엄마 열연한 이보영의 오열에도 딸은 싸늘한 시체로 돌아왔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이하 '신의 선물) 2회에서는 딸 한샛별(김유빈)의 유괴범에게 눈물로 호소하는 김수현(이보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현은 자신이 작가로 일하는 프로그램 ‘공개수배 이사람에 출연해 직접 범인에게 딸을 돌려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부녀자 살인사건의 아이템을 바꾼 것과 정부에 분노하는 범인에게 심경을 고백했다. 김수현은 불 끄면 무서워 해요. 불끄면 무서워 해요. 때리지 마세요. 아프게 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김수현은 제발 노여움 푸시고 그래도 정 화가 안 풀리시면 저 데려가세요. 우리 아이는 놔주시고 제발 저 데려가세요. 그러니 우리 아이 살려주세요”라며 우리 아이 저 같은 엄마 만난 잘못밖에 없어요. 선생님. 제발 우리 아이 좀 돌려주세요. 시키는 것 전부 다 할게요.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하지만 김수현이 호소를 끝나자 속보가 흘러 나왔다. 이를 확인한 김수현은 눈빛이 분노의 빛으로 변했다.

김수현은 지금부터 내 말 잘들어. 만약에 내 새끼 털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나 지옥 끝까지라도 쫓아가서 당신 잡아 죽일거야. 갈기갈기 찢어 죽일거야. 반드시 그렇게 할거야. 그러니까 우리 샛별이 살려서 꼭 보내. 당신 살고 싶으면 꼭 그렇게 해야돼”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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