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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바로, 김유빈 죽음에도 아파트 정문 앞 ‘해바라기’
입력 2014-03-04 23:19 
사진=신의 선물 캡처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비원에이포 바로가 김유빈의 죽음에도 하염없이 그를 기다렸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에서는 한샛별(김유빈 분)을 무작정 기다리는 기영규(바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바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정문 앞에서 자신의 절친한 동생인 한샛별을 기다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경비 아저씨는 그 아이는 기다려도 안온다. 죽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기영규는 아저씨 말에 그저 빙그레 웃으며 계속해서 기다렸다.

다 뜯어진 슬리퍼를 맨발로 신은 채 쭈그려 앉아 해바라기처럼 한샛별을 기다리는 기영규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의 선물은 사랑하는 아이를 되살리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MBN스타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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