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여전히 박스권 등락
입력 2007-01-27 17:37  | 수정 2007-01-27 17:37
주식시장이 여전히 137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시 상황을 호전시킬만한 대형 호재가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 이번주도 1350선과 1400선 사이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주 증시 전망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식시장의 지루한 횡보 움직임은 이번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급 공백이 메워지고 있고 기업들의 실적 부진도 어느정도 시장에 반영됐다는 분석이지만 여전히 시장 상승을 이끌만한 대형 호재가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김세중 / 신영증권 팀장 -"1월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했던 프로그램 매물과 기업 실적이 하향 조정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 이런 악재들이 어느정도 해소되고 1350선에서 바닥 심리가 형성되고 있다."

이번주는 특히 경제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내에서 발표되는 산업생산과 미국에서 발표하는 소비자신뢰지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세중 / 신영증권 팀장 -"12월 산업 생산이 발표된다. 현대차 파업으로 인해 산업 생산 증가율은 그렇게 높지는 않을 것이다. 6%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해외쪽에서는 미국에서 소비자 신뢰지수가 발표되는데 소비자 신뢰지수는 호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전히 시장을 이끌만한 주도업종이나 테마주가 형성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철저하게 실적 호전 종목으로만 관심을 가지라는 조언입니다.

인터뷰 : 임정석 / NH투자증권 팀장 -"지지선을 구축하면서 반등을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실적주 중심으로 저점 매수에 나서는 전략이 필요하다."

1350선과 1400선을 중심으로 박스권 등락이 예상되는 만큼 짧은 관점에서는 1360선 아래에서는 매수하고 1390포인트 위에서는 매도하는 전략 좋아보입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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