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 "대선용 위장탈당은 안돼"
입력 2007-01-27 12:27  | 수정 2007-01-27 12:27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의 최근 탈당 시사 발언과 관련해 "노 대통령이 '대선용 위장탈당'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영규 수석 부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설 연휴 직후 탈당과 함께 개헌안을 발의하고 정치인 각료를 당으로 복귀시켜 중립내각을 구성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재집권을 위한 전술적 후퇴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박 수석 부대변인은 "탈당은 열린우리당의 허물을 벗겨 국민의 눈을 속이기 위한 위장탈당이고 개헌안 발의는 불리한 대선판도를 바꾸기 위한 정략개헌이며 중립내각은 야당과 언론의 공세를 차단하기 위한 꼼수내각"이라라고 주장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