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안전 경북 만든다'…안전문화 운동 추진
입력 2014-03-04 18:53  | 수정 2014-03-05 08:47
【 앵커멘트 】
경상북도가 재해나 사고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범도민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합니다.
전국 최초로 안전정책과를 신설하고 안전기동대를 조직해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안전문화운동 경상북도 협의회가 합동총회를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안전문화운동은 자연재해나 산업재해는 물론 사회 전반의 위험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는 게 목적입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안전 없이는 행복이 없다. 행복은 곧 안전이다. 그런 문화에 대한 새로운 결의를 확실히 했습니다. 실천을 해서 그 실적을 연말에 평가해서 도민들께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는 전국최초로 안전정책과를 신설하고 안전기동대를 창설했습니다.

안전기동대는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에서 구조활동을 벌였고, 폭설 피해지역에 투입돼 복구활동을 도왔습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산업단지별 안전네트워크를 구성해 공동 재난대응체제를 구축했습니다.

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 기본계획을 수립했습니다.

▶ 인터뷰 : 이상욱 / 경북도청 안전총괄과 담당
- "어린이 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하고 또한 보호구역 내에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함과 동시에 어린이를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함으로써…."

경상북도는 총회를 계기로 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노인에 대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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