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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손현주, 우리가 원하는 대통령상 그릴 것”
입력 2014-03-04 18:48 
사진 제공=MBN스타 DB
서민 캐릭터에서 대통령으로 ‘껑충…손현주의 연기변신

[MBN스타 두정아 기자] 연기파 배우 손현주의 대통령 연기는 어떨까. 남다른 카리스마와 서민적인 캐릭터를 주로 맡았던 손현주가 대통령 역으로 나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가 5일 그 베일을 벗는다.

첫 방송에 앞서 4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쓰리데이즈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영섭 EP는 손현주가 우리가 원하는 대통령상을 그리지 않을까 기대해볼 만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EP는 서민적인 이미지가 컸는데, 대통령 연기라는 모험을 하게 됐다”며 시청자는 물론 본인도 흥미롭게 생각한다. 손현주의 또 다른 변신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손현주는 극중 대통령 이동휘 역을 맡았다. 근면한 성품과 명석한 두뇌, 화려한 언변과 카리스마를 지녔으며 ‘경제 대통령이라는 희망을 안기는 인물이다. 그러나 집권 2년 차, 이동휘를 표적으로 한 특검이 진행되면서 위기를 맞게 된다.

한국형 ‘미드를 표방하는 ‘쓰리데이즈는 준비기간만 2년, 약 1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싸인과 ‘유령 등 장르물을 줄곧 선보였던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의 신경수 PD가 의기투합했으며 박유천과 손현주, 박하선, 소이현, 윤제문 등이 연기를 펼친다.

김 EP는 오래 준비했고 자문 등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며 사건에 대한 퍼즐 게임이 벌어지면서 인간적 고뇌와 아픔도 끄집어내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중반부터는 멜로도 등장해 더욱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쓰리데이즈는 세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된 대통령을 지키려는 경호원의 활약을 그린 미스터리 서스펜스 드라마로 오는 5일 10시 첫 방송된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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