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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포츠 “자신감 없던 어린 시절, 노래만이 피난처”
입력 2014-03-04 16:43  | 수정 2014-03-04 17:18
사진=김승진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오페라 가수 폴포츠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폴포츠는 4일 오후 서울 CGV 용산에서 진행된 영화 ‘원챈스(감독 데이빗 프랭클)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어린 시절에는 자신감이 없어 혼자 노래만 했다. 당시 관객 앞에서 노래를 한다는 건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노래는 내 자신감의 피난처다. ‘브리튼슨 갓 탤런트에 지원하면서부터 자신감이 생겼다. 이는 동전의 앞면이 나와 오디션에 지원하게 됐는데 내가 최종우승까지 하고 7년 후 영화를 홍보하고 세계적으로 공연을 하고 다닌다는 것조차 놀랍다”고 전했다.

폴포츠는 자신을 사고뭉치라고 칭하며 실제로는 넘어지고 부딪히고 자주 그런다. 외부적이고 사회적인 장벽도 있지만 나 스스로 삶의 장애가 되기도 했다. 자기 자신을 제약하는 장벽은 없어도 된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하며 교훈을 안겼다.

‘원챈스는 전 세계가 기립박수 친 인생역전의 주인공 폴포츠의 무대보다 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은 유쾌한 감동실화다. 오는 13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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