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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르브론 제임스 61점 폭발…마이애미 8연승
입력 2014-03-04 15:50 

르브론 제임스가 신들린 득점 행진을 벌이며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이자 팀 역사상 최다인 61점을 쏟아부어 마이애미 히트의 8연승을 이끌었다.
마이애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샬럿 밥캐츠와의 홈 경기에서 124-107로 승리했다.
코 부상으로 착용한 안면 보호 마스크는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았다.
제임스는 야투 33개를 던져 22개를 성공, 66%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3점슛은 10개 가운데 무려 8개가 그물을 통과했다.

득점하는 틈틈이 리바운드 7개를 잡아내고 어시스트도 5개를 배달했다.
제임스의 종전 한 경기 최다 득점은 2005년 3월20일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넣은 56점이었다.
과거 마이애미 히트 선수의 최다 득점도 글렌 라이스가 1995년 4월15일에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넣은 56점으로, 제임스는 무려 19년 만에 이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반까지 24점을 넣은 제임스는 3쿼터에만 25점을 퍼붓는 등 후반에 37점을 올렸다.
3쿼터 25득점과 후반 37득점은 각각 마이애미 선수의 한 쿼터 최다 득점 기록과후반 최다 득점 기록으로 남게 됐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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