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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첫방송 시청률 2위, `이보영 효과` 통할까?
입력 2014-03-04 13:58 
‘신의 선물이 동시간대 시청률 2위로 호기로운 출발을 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연출 이동훈│극본 최란, 이하 신의 선물)이 6.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신의 선물은 납치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 전으로 타임워프된 엄마와 전직 형사가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그려나갈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
KBS 2TV ‘내 딸 서영이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시청률 보증수표로 인정받은 이보영이 출연하는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신의 선물 1회에서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극의 전개를 이끌어 가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돋보였다. 이보영(수현 역)은 10년차 방송작가로 일에 있어서는 냉철하지만 엄마로서는 2% 부족한 인물로, 자신의 기대에 모자라는 딸 김유빈(샛별 역)에 대한 마음을 서툴게 표현하는 극성 워킹맘으로 등장했다.

엉뚱한 딸 샛별을 챙기는 것 외에는 걱정할 것 없는 완벽한 삶을 살아가던 수현에게 인생 최대의 위기가 찾아왔다. 딸의 납치사건이다. 우연히 만난 과거 연인 정겨운(우진 역)과 해후하는 동안 갑자기 사라진 샛별은 수현이 만드는 ‘공개수배 이 사람에서 찾던 부녀자 살해 용의자에게 납치를 당하게 된다. 생방송을 통해 샛별의 유괴소식이 전국적으로 생중계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편 ‘신의 선물과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는 26.2%, KBS 2TV ‘태양은 가득히는 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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