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청·호남에 큰 눈...다음주까지 강추위
입력 2007-01-27 03:27  | 수정 2007-01-27 03:27
충청과 전라북도 일부지역에 큰 눈이 내렸습니다.
현재 이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오늘까지 눈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인제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 어제 충청과 서해안 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다면서요?

네. 어제 낮부터 충청과 전라북도 일부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적설량은 부여 6.8 대전 5.2 보령 4.6 센티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이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오늘까지 충청과 서해안, 전북 지역에 계속해서 눈이 내리면서 밤사이 대설주의보가 발효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앞으로 충남과 전남 지역에는 최고 8센티미터, 서울과 경기지역은 1~3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추위는 다음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눈이 내린 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날씨가 추워지겠고, 내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면서 겨울다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주까지 한낮에도 영하권의 날씨가 계속되면서 쌓인 눈이 얼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빙판길 등 안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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