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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남편 이찬진, 훈훈한 외모 공개 "이건 뭐, 대박이네!"
입력 2014-03-04 11:34 
김희애 남편 이찬진/ 사진=터치커넥트 홈페이지


'김희애 남편 이찬진' '힐링캠프 김희애'

배우 김희애가 '힐링캠프'에서 남편 이찬진이 "무슨 일 하는지 지금도 모르겠다"고 언급하면서 그에 대한 누리꾼들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희애는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나와 남편 이찬진과의 첫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김희애는 남편 이찬진과의 첫 만남에 대해 "형부와 남편의 대학 동문이 선후배 사이라서 소개를 받았다"며 "난 아이 아빠가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만났다. 지금도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이어 "잘 말해주지도 않고 별 탈 없으면 잘 살겠거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희애는 이어 "남편을 처음 만났을 당시 이름이 이창진인 줄 알았다"며 "계산할 때 카드를 보고 처음 알았다"고 털어놨습니다.


김희애는 또 속성으로 진행된 결혼이야기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소개팅 후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며 "인터뷰도 안하고 스포츠 신문에 먼저 열애설 기사가 났다. 그래서 기자회견을 한 다음에 상견례를 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김희애의 남편 이찬진 씨는 1965년 인천시 출생으로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벤처 기업인입니다. 1989년 한글 워드프로세서 '아래아 한글'을 개발했고 한글과 컴퓨터사를 설립해 '한국의 빌 게이츠'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과 함께 '벤처 1세대'로 불리는 이찬진은 1997년부터 1998년까지 신한국당 비례대표로 제15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돼 정계 활동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1999년 이후 온라인 포털사이트 '드림위즈'의 대표이사로 재직중인 이찬진은 2009년에는 모바일 솔루션 전문 업체 '터치커넥트'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김희애 남편 이찬진'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희애 남편 이찬진, 신한국당이면 지금 새누리당인가" "김희애 남편 이찬진, 훈훈하고 능력까지 대박이네!" "김희애 남편 이찬진, 진짜 스펙 완전 화려한데 무슨 일하는지 모르겠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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