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거녀 때려 숨지게한 40대 영장 "계속 동거할 지 다투다가"
입력 2014-03-04 11:05 
대구 수성경찰서는 4일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하던 동거녀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박모(43·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2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동거녀 김모(57)씨의 집에서 김씨와 말싸움을 하다가 머리와 목 등을 15차례 가량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박씨는 "함께 술을 마시고 계속 동거할 지 다투다가 화가 나서 때리고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죽어 있어 자수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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