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재호 前 새마을금고 CIO, 유진證 PEF 대표로
입력 2014-03-04 10:59  | 수정 2014-03-04 11:07

정재호 전 새마을금고 자금운용본부장(CIO)이 유진투자증권의 신설 사모펀드(PEF)부문 대표로 근무한다.
4일 유진투자증권은 새로운 수익창출의 일환으로 정 전 본부장을 신설 PEF 부문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대표는 이날 매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향후 전기.가스 등 유틸리티분야에서의 투자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정부의 공기업 부채 감축 계획에 따라 전기.가스.석유 등 유틸리티분야에서 투자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유진그룹과 유진투자증권의 자본을 바탕으로 저평가된 기업을 사서 기업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사모펀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새마을금고 CIO로 재직시 웅진코웨이(현 코웨이) 등 국내 매물은 물론이고 미국 워싱턴하버빌딩 등 6개의 해외부동산에 주요 투자자(LP)로 참가하며 110조원을 운용하는 새마을금고의 전성시대를 주도했었다. 2010년6월부터 한차례 연임에 성공해 3년8개월을 새마을금고 CIO로 근무했으며 이에 앞서 NH투자증권 금융사업본부장, 굿모닝신한증권(현 신한금융투자) 홀세일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강봉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