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로 1960 내줘
입력 2014-03-04 09:11 

코스피가 우크라이나 사태로 1960을 내준 채 거래를 시작했다.
4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7.55포인트(0.38%) 내린 1957.14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마감한 뉴욕 증시가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로 약세를 보이자 코스피도 개장 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정치 불안을 놓고 러시아가 군대를 출동시켜 무력 충돌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간밤 뉴욕 증시는 1% 가까이 내렸으며 국제유가와 금값이 2% 이상 오른 바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8억원을, 기관 투자가는 1억원을 동반 매도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만 31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10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 운수창고, 종이목재, 운수장비 등 대다수 업종이 내리고 있다. 서비스,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등 일부 업종만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다수가 약세인 가운데 NAVER, SK이노베이션, KT&G 등만 상승하고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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