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농촌 외곽서 새벽에 주부들과 1억원대 도박판…경악
입력 2014-03-04 09:00 

경남 밀양경찰서는 농촌 외곽에 있는 음식점에서 도박한 혐의(도박 등)로 박모(53·여)씨 등 32명을 붙잡아 그 가운데 박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2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박씨 등은 지난 2일 새벽 밀양시 산내면의 인적이 드문 한 모 음식점에서 1억3천만원의 판돈을 놓고 화투로 속칭 '도리짓고땡'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부산, 대구, 울산, 경남 등지에 사는 40~50대 주부와 일정한 직업이 없는 남성들로 부산과 울산지역 폭력배 2명도 포함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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