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매너가 역시 최고 "안젤리나 졸리가 반할만하네"
입력 2014-03-04 07:25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매너가 역시 최고 "안젤리나 졸리가 반할만하네"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피자 서빙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브래드 피트는 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제8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직접 피자를 서빙했습니다.

이날 시상식 도중 사회자 엘렌 드제너러스는 "배고프신 분? 피자 시킬까요?"라고 외쳤습니다. 이후 장내에 실제로 피자가 배달됐고 브래드 피트는 자리에서 일어나 손수 피자를 나르기 시작했습니다. 메릴 스트립을 비롯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틴 스콜세지 등 배우들은 피자 한 조각씩을 받아 들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가운데 엘렌 드제너러스 "내가 돈이 없는데 누가 팁 좀 내줄 수 있느냐"며 "전 세계에 수억 명이 지켜보고 있지만 부담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하며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여한 톱스타들에게 무언의 압박을 주기도 했습니다.


한편 브래드 피트가 제작한 '노예 12년'은 아카데미 시상식의 꽃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흑인 영화 감독의 영화가 작품상을 수상하는 것은 올해 86회째를 맞는 아카데미 역사상 최초의 일입니다.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에 대해 누리꾼들은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젠틀하기도 하네"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안젤리나 졸리가 반할만"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저런 자유롭고 재밌는 영화 시상식 분위기 왜 우리나라는 못 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