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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추신수, CLE전 1볼넷...시범경기 첫 출루
입력 2014-03-04 06:47 
추신수가 시범경기 첫 출루에 성공했다. 사진(美 서프라이즈)=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3경기 만에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 첫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캑터스리그 홈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일 캔자스시티전 출전 이후 3경기 만이다. 5회까지 경기에 임한 그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코리 클루버를 맞아 2구째를 노려 쳤지만,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를 밟았다. 바뀐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맞아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을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번 시즌 시범경기 첫 출루다. 1루를 밟았지만, 다음 타자 브렌트 릴리브리지가 2루 땅볼에 그치면서 진루는 하지 못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그는 바뀐 투수 비니 페스타노를 맞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초 수비에서 브래드 스나이더와 교체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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