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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부터 이범수까지…대학 강단에 오른 ★들
입력 2014-03-03 18:49 
사진=MBN스타 DB, 미스틱89
[MBN스타 남우정 기자] 연기파 배우들이 잇따라 대학 강단에 올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동국대학교는 배우 고현정을 2014년 연극학부 겸임교수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연극영화과 출신인 고현정은 이번 학기부터 매체연기 과목을 강의한다. 이와 함께 실제로 대학 강단에 서는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많은 연예인들이 강단에 올라서고 있다. 김연우는 실용음악예술학부 전임교수는 물론, 학부장에 교학처장까지 올랐다. 이외에도 가수 영지, 이지영 등 보컬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인물들도 대거 올라와 있다.

연예인 대표 엄친딸로 알려진 이인혜도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기예술학부 방송연예과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이인혜는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거쳐 언론학 석사를 취득할 정도의 스펙을 가졌다. 그 결과 현직 연예인으로서는 드문 전임 교수로 임용될 수 있었다.

배우 이범수도 올해 연예인 교수 대열에 합류했다. 이범수는 2014년부터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학과장으로 임용됐다. 방송영상예술 엔터테이너를 양성할 예정이며 이미 정시 대학입시 박람회에도 참가할 만큼 열정을 보이고 있다.

모델 박둘선은 한국예술원 모델과 교수로 나섰다. SBS 모델 선발 프로그램 ‘아임 슈퍼모델의 멘토로도 나섰던 박둘선은 한국예술원 모델전공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뮤지컬 감독 박칼린도 한국예술원 뮤지컬학부 학부장을 지니고 있다.

국내 박사 연예인 1호로 유명한 배우 배종옥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부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영상연기 분야를 지도하고 수 십년간 드라마, 영화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활동 중인 이순재는 1998년부터 세종대학교에서 영화예술학과 석좌교수를 지내왔다.

이외에도 박해미, 옥주연, 노주현, 이영하, 김석훈 등도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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